작은도서관이란 "도서관법 제31조에 의거, 건물면적 33㎡이상, 6석 이상 열람석, 1000권 이상

도서자료를 갖추고 시군구에 등록한 도서관"을 말합니다.

도서관은 지역 안에 없어서는 안될 문화시설로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쉼터이자 정보와 교육의

산실인데 최근 우리구에 또 하나의 작은 도서관이 생겼습니다.

  지난 2월 25일 길동자치회관 2층(천호대로187길 6)에 이름도 예쁜 ‘반딧불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 것이죠.  이로써 강동구는 ‘걸어서 10분 이내’를 목표로 설치된 작은도서관이 9개로 늘어났습니다.

  지역주민의 독서공간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사로잡는 책놀이터로 탈바꿈하여 “독서+휴식+책놀이터+문화강좌”가 어우러진 복합 독서공간으로

선보인 ‘반딧불 작은도서관’은 기존 길동 마을문고의 공간과 시설을 개선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 전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 했답니다.

공간통합으로 12㎡ 가 더 늘어나 총 면적이 52㎡로 넓어지고 쾌적해졌죠.

  반딧불 작은도서관은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사업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디어 회의에서부터

공사감독까지 자원봉사자인 문고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공사 막바지 수천 여권의 도서목록정리, 도서이동, 분류, 라벨작업까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함께 마무리해 더 의미있었다고 합니다.

  도서관 명칭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반딧불의 신비한 불빛 아래 어린이들의

동심을 유발하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는 고운 뜻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우리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름처럼 반짝반짝 예쁘게 빛나는 반딧불 작은도서관!

이제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동네 명소로 자리 잡아 주민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관련문의 : 문화체육과 도서관팀( ☎ 02-3425-5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