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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8689 작성자 제***
작성일 2009-07-25 조회수 4312
공개여부 공개
제목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이런일이

내가 자전거를 타게 되다니

 

 날잡아 하루는

남편보고 자전거 뒤좀 잡아달라고 해서 페달을 돌려볼려고 했으나 실페를 하고

싸움만 했습니다

나는 남편보고 잘좀 잡아주지 그게 뭐냐고

남편은 그것도 할줄모르냐고 타박을하며

두사람모두 땀만 실컷 흘리고 자전거 타기는 싸움으로 끝내고 말았는데

더위도 피할겸 심심풀이로 한강고수부지에 토요일 에 나갔다가

중년에 아주머니들이 자전거를 배우는걸 보고 용기를 내서 나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 가르켜 주시는 선생님

나이는 65세 짜리몽땅한 키

목소리는 기차 화통

자기는 61세에 자전거를 배웠다며

지금은 전국 어디든지 다니고 너무 신나고 멋있는  생활을 하니

여러분도 자신을 가지고 자전거에 도전하시고 열심히하면 얼마든지 자전거를 탈수있으니 

빠지지만 말고 나오세요

그러면 멋지고 신나는 인생은 시작입니다

건강도 책임집니다 자전거가 !!!!

우스게 소리를 석어가며 재미있고 지루하지않게 기르키시는

 

그말에 용기를 내서 등록을 하고 자전거 안장에 올라

선생님이 하라는데로 차분히 따라 하니

아니 !!!!!

세상에 이런일이

몸은 중심이 잡히고 페달이 돌려지는게 아닌가

그것도 두번째 수업을 받는 도중에

남편과 다투기까지 하며 씨름을했는데

 

누구도 내가 탄 자전거를 잡아 주지도 않았는데

우리집 자전거가 보다 훨씬 안좋은건데도

선생님이 하라는데로 하니 자전거는 나를 실고 달린다

집에 돌아가 아들에게 남편에게

 

목이쉬고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해뎄습니다

나도 자전거를 탈줄안다고

멋지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게 되었다고

토요일 마다 빠지지 말고 나가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법과 거리 주행을 다 배우고 나면

나도 선생님처럼 전국을 다닐수 있을거라고 자랑을 해뎄습니다

안좋은 무릎 관절이 더 아푸면 어쩌나 염려를 했는데  

그렇지도 안고

허리가 아프면 어쩌나 염려 했는데 그것도 아닌듯하고

안장에 앉아서 한참을 있다보니 엉덩이가 아푸기는 한데

나만 아푼것도  아니고 처음엔 다 그렇타니

시간이 흐르면 되고

어서 서늘한 가을이 오기만해라

나도 한강변을 따라 있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어디든지 가 볼것이다

라고 다짐을합니다

강동구 자전거 연합회에 감사를드리고

특히 토요반 할머니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더 배우고 배워서

선생님처럼 멋지고 신나는 건강한 나머지 인생을 살겠습니다

할머니 선생님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자전거 교육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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