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에너지 위기, 유채로 씽씽 달리는 자동차’

 - 바이오디젤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 마련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유채 씨앗을 활용해 친환경 대체에너지원인 바이오디젤(Bio Diesel)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활짝핀 유채꽃도 감상해 볼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을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도 5월 4일 문을 연다.

이곳 농장에서 유채를 재배하고 여기서 얻은 씨앗을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바이오디젤을 주유도 하고 자동차도 타볼 수 있다. 또, 태양열 일체형온수기를 이용하여 계란과 메추리알을 삶아 시식도 해보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구에 불이 켜지고 믹서로 과일주스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볼 수 있고, 태양을 동력으로 달리는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직접 운행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세계여러나라에서 위험성과 더불어 새로운 대체에너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에 따라 서울시와 우리구에서도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생활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후변화 10대 행동수칙” 실천하여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강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은 오는 5월 4일부터 9월 28일까지 개화기에 매주 월~금요일 09:00부터 12:00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어린이집, 유치원생, 가족단위의 일반은 정기교육이 없는 날, 토․일요일에 직접 참가할 수 있으며, 1회 체험인원은 30명 이내이며, 프로그램 참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맑은환경과(☏480-13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