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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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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푸른도시과 등록일자 2009-02-10
제목 강동구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
지난 주말인 7일 토요일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50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가뭄으로 급속히 번져 대형 참사를 키웠다. 지난 9일 창녕 화왕산에서 대보름을 맞아 개최한 ‘억새태우기’ 행사 중 대형산불로 번진 원인도 가뭄으로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화를 불렀다.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5월15일까지 107일간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갖는다.

구는 특히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 주요 등산로를 위주로 지속적인 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산불발생을 억제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는 일단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담당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 근무시간 외 교대근무에 들어가는 등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를 갖춰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푸른도시과 직원을 중심으로 순찰을 돌며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행위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를 버리는 행위 ▲산림 내 무단 취사 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다. 또 상황별 지휘 및 연락체계도 갖췄다. 5㏊미만의 소형산불인 경우 푸른도시과장을 진화책임자로 해 푸른도시과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지상진화대를 투입하고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부서의 지원을 요청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산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진화차량 3대, 등짐펌프 29대, 삽 450개, 갈퀴 70개, 휴대용 무전기 6기, 소방함 5기, 불차단막 2개 등 산불진화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대형산불 등에 대비해 산림청, 서울시 소방본부 등과 유기 체제를 갖춰 지원 가능한 헬기 13대도 확보해뒀다. 이 외에 샘터공원 내 약수터(고덕동 287), 고덕산 산림욕장 입구(고덕동 625), 이마트 건너편(상일동 산 66), 방아다리길 목포농원 앞(명일동 산 60), 일자산 약수터 앞(둔촌동 11-3) 등 5곳에 산불진화장비 보관소를 설치해 소화기, 손전등 등의 장비를 마련해뒀다.

현재 구에는 임야면적이 총 300㏊로 그 중 명일근린공원과 성산봉, 고덕산, 일자산 등 130㏊는 평소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데다 임야면적이 넓어 산불에 취약하다. 최근 5년간 강동구 안에서 발생한 산불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2004년 3건(피해면적 0.02㏊), 2005년 5건(0.02), 2006년 0건, 2007년 3건(0.03), 2008년 1건(0.01)으로 크지는 않지만 작은 산불사고가 발생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보면 흡연이 금지된 산 안에서의 흡연 등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이라며 “산림 내에서 흡연 행위는 물론 쓰레기나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일 주민들이 산불을 발견하면 소방서(119)나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주간, ☎480-1395~7) 및 당직실(야간, ☎480-1300), 관할 동 주민센터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산림 안에 담배꽁초를 버려 적발되면 30만원, 불을 이용해 음식을 짓는 행위를 한 자는 30만원, 화기 및 인화·발화물질을 가지고 산에 들어간 자는 30만원 등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되며, 고의적인 방화행위가 아니더라도 본인 부주의로 인해 산림에 화재 피해를 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중벌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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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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