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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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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교육지원과 등록일자 2009-01-21
제목 작은 손길 모아모아 기적의 손길 만들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기불황의 늪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소외계층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내어 놓는 아름다운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참여하는 소액 기부자들이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경 성내동에 소재한 「선영아 사랑해」 헤어숍에서 구청 측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기를 희망하는 후원 전화를 걸어온 것. 사업 담당자와 협의 끝에 그녀는 저소득아동 1명, 홀몸어르신 1명 등 2명에게 2년간 매월 4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12월10일에는 철물점을 운영하는 한 주민이 자기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5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14일에는 강동구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최석명)는 성금 1천2백22만8060원을 구청에 전달했다. 강동구 내에 있는 30개소의 사립유치원 원아들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용돈 100원, 200원씩 ‘사랑의 저금통’을 채워 모은 금액이다.

이밖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고 소중한 성금을 보내온 익명의 기부자 등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지난 4일에는 5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돈 5만원이 든 봉투를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전했다. 주민생활지원과 전강천 씨는 “성금을 전달한 분의 이름을 물어 봤지만 알려주지 않아 분홍티를 입은 50대 여성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에도 암사2동 주민센터로 20만원이 든 익명의 봉투가 전달되기도 했다. 소액기부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성금액은 어느덧 5억8600만원(1월15일 기준)에 달하고 있다. 전체 사업 추진 기간의 절반을 지나 목표 달성액인 7억3천만원의 80%를 채우게 된 것.

구 관계자는 “이 기세대로라면 사업이 종료되는 2월 안에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IMF보다 더 혹독한 시기를 겪고 있다고 느끼는 주민들이 많은 데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이들의 사랑이 모아져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접수된 모든 성금·품은 질병, 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학비 등으로 지원된다. 특히 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로 실직, 폐업, 질병, 사고, 학대 등 빈곤층으로 몰락할 처지에 놓인 신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발족한 ‘강동구 민생안전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강동복지 뉴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와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성금·품을 접수받고 있으며 기부금 에 대한 영수증도 발급해주고 있다. 직접 방문이 힘든 이들을 위해 별도의 성금접수 계좌(강동구 우리은행 계좌, 015-176590-13-515,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를 열어 두고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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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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