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상일동은 지난 22일 민족최대의 명절 구정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전달식을 상일동 주민센터에서 가졌다. 육하지원재단, 주민자치위원, 지원 대상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성금은 지난 2002년 출범한 육하지원재단(회장 백남식)에서 출연한 기금 400만원과 지난해 12월 상일동 직능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일일찻집'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것.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총30세대에 각각 2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상일동 김낙기 직능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분들은 명절 때 더욱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며 “조그마한 도움이지만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받은 주민들은 “지금은 이렇게 도움을 받는 처지지만 형편이 나아지면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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