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 실시한 ‘2009 강동구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결과 24개 사업이 평생교육특별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지역 내 학습동아리 등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벌인 결과 총 34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다. 구는 자체적으로 평생교육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4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평생학습기관에는 최대 300만원, 학습동아리에는 최대 100만원이 각각 차등 지원됐다.
구는 또 24개 프로그램 중 일부를 서울시와 평생교육진흥원 등에 추천해 총 445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울시의 경우 ▲강동 가족 자녀돌보미(건국대 연계 방과후 교실) ▲강동도서관·선사문화사업소의 ‘전통건축 이해를 위한 “옛날 집이 궁금해요”’ ▲명일1동의 LOVE-U(YOU) 행복한 가족 공동체 프로젝트 ▲암사1동의 새희망 공동체-사랑 플러스 ▲시니어동화연구가의 ‘시니어동화연구가 양성과정’ ▲일자산 딱따구리의 ‘환경사랑, 숲사랑’ 등 6개 사업이, 평생교육진흥원의 경우 ▲성내2동 주민자치센터의 ‘일거리 창출과 연계한 직업능력향상교육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강동구민회관, 강동구청, 강동야간학교, 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 5개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경제대란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울시 등 외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주민들이 더욱 다채로운 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기관은 물론 수강생들이 자체 조직한 학습동아리 등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