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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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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가정복지과 등록일자 2009-03-27
제목 재활용품 모으는‘END-AND DAY’
올해 3월 대학에 들어간 A양, 3년간 입은 교복을 그냥 버리자니 왠지 아깝다. 깨끗하게 빨아 놓으니 마치 새 옷 같다. 그녀는 교복을 강동구청에 기증했다. 경기도 안 좋은데 주책없이 오르는 교복값에 울상 지을 후배들을 위해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매월 말일을 재활용품 수집의 날 ‘END-AND DAY’(엔-앤 데이)로 지정, 운영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운동에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나에게는 사용연한이 다한(END) 물품이 타인에게 돌아가 사용연한이 연장(AND)된다는 의미에서 END-AND DAY라 지었다”며 “넷째주 토요일에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벼룩시장과 고덕동에 있는 나눔장터를 통해 재활용품을 기증받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상 참여가 힘든 주민들이 있어 주민 생활권에 인접한 동 주민센터 등에 정기 창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ND-AND DAY(엔-앤 데이)’에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소관단체(위원회) 및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집안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나오면 된다. 품목은 의류, 등산용품, 가방, 신발, 양말, 문구·완구류, 책 등 제한 없다. 단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재활용 물품이어야 한다. 물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물건도 가능하다.

구는 매달 말일 강동구청 가정복지과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은 물품들을 강동나눔장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은 물품은 강동나눔장터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저렴하게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현재 강동나눔장터(강동구 고덕동 302번지)를 운영하고 있는 강동구 새마을부녀회 이순남 회장은 “END-AND DAY를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재활용품을 정기적으로 수거할 수 있게 돼 나눔장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나눔장터 인기품목인 운동화와 체력단련용 운동기구용품들이 많이 기증됐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전했다.

한편 강동구 첫 ‘END-AND DAY’는 오는 31일 화요일 열린다. (문의전화 강동나눔장터 ☎427-8988, 강동구 가정복지과 ☎48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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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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