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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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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홍보과 등록일자 2010-12-20
제목 2010 촌동네? VS 환경으로 부자된다 2015

□ 지자체 최초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 강동구 착한도시 되네~

강동구가 2015년을 내다보며 ‘환경 부자도시’를 선언하고 나섰다. 강동구 총 면적 24.58㎢중 44.3%가 녹지인 특성을 살려 환경을 지역성장의 최대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강동구는 서울시 최대의 친환경인증농가와 친환경농업단지를 갖춘 ‘도시농업의 수도’로 탈바꿈하고, 제1·2의 무공해 첨단업무단지도 조성한다.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도 전망치대비 30%까지 감축해 환경도 지키고 돈도 벌 계획이다.
강동구 (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간한데 이어 '강동구 장기발전 실천계획' 등 중·장기발전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속속 내놨다.
특히, 강동구가 최근 발간한 ‘2010 지속가능보고서’는 경제와 환경, 사회통합이라는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강동구의 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2020년을 내다보며 구정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행정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
강동구가 제시한 향후 변화상을 경제와 환경, 사회통합측면에서 미래 청사진을 집중 조명해본다.

□ 경제, 서울시 최대 친환경농업단지, 제1·2 무공해 첨단업무단지 조성

우선, 지역 기반산업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집중 육성한다.
구는 내년까지 강일·고덕·암사지역의 친환경인증 농가수를 내년 80농가로 확대하고, 2012년 이후에는 전체 농가의 1/3규모의 100농가 90ha 규모로 늘려 서울시 최대의 친환경농업단지화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305농가 275ha중 친환경 농산물인증농가는 62농가 30ha 규모로 연간 2,108톤의 상추, 오이, 호박, 토마토, 아욱 등 채소류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강동구내 친환경인증농가는 2008년 5가구, 2009년 45농가, 올해 62농가로 매년 증가해왔다.
친환경 먹거리 유통시스템도 ‘확’ 바꾼다.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관내 유통매장 내에 ‘지역 친환경농산물 유통매장’을 조성하고,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시스템 구축, 친환경농산물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이 지역 내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강일동, 고덕동, 암사동 3곳에 저온저장창고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강일지구는 제1·2의 무공해 첨단업무단지를 조성한다. 구는 현재 상일동 377번지 일원에 4만8,000㎡ 규모로 조성중인 첨단업무단지 인근에 8만5,0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제2첨단업무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2년 3월경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제1첨단업무단지에는 국내 최초의 엔지니어링社이자 플랜트산업산업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이나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인 휴다임,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등 국내 10여개 유망기업의 본사와 연구시설 등 굴뚝없는 무공해 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구는 이를 통해 1조4천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인근에 협력업체 50개 기업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1만5천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업무단지 주변인 상일2교~고덕교~한강합류부 구간(총 3.6km)의 고덕천은 내년 말이면 산책과 물놀이가 가능한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해 녹색완충 역할을 하게 된다.

□ 환경, 온실가스 30% 감축…건물마다 녹색옷, 집집마다 텃밭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까지 줄인다. 이는 현재까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목표치다.
이에 따라 우리구는 2020년경엔 연간 134만8,000톤 정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며, 미세먼지 농도도 연 평균 35㎍/㎥까지 낮출 것으로 내다보여 서울에서도 가장 맑은 도시로 손꼽힐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확대한다. 현재 8곳인 공공청사의 태양광발전시설을 향후 4년간 매년 3~4개소씩 총 20여곳으로 늘려 연간 19만5,000kw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온실가스량으로 환산하면, 98만9,112kg의 CO2를 감축할 수 있는 전력으로, 35만6,08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도 덜고 오염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는 대규모 열병합발전소도 고덕동에 문을 연다. 2013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강일, 고덕, 명일지역 3만5,600세대에게 365일 안정적인 열에너지(난방과 급탕 등) 공급이 가능하며, 비용에 있어서도 가구당 난방비용이 중앙난방이나 개별난방보다 저렴하다.
폐식용유를 모아 바이오디젤화 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각급 학교에 이어 아파트단지로 협약을 확대해 강동구청 30여대 청소차량에 이어 경유를 사용하는 모든 관용차량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동구의 모든 재건축 아파트와 300세대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은 친환경 최우수 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로 탄생할 전망이다. 강동구가 지난 2월 확정·발표한 저에너지·친환경 가이드라인에 따라 친환경 냉ㆍ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40%이상 줄이고 생태면적률을 40%이상 확보, 총 에너지소비량의 3% 이상을 담당할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춰야 한다. 이에 따라 강동구가 추진중인 고덕·둔촌 재건축 단지 등 15개 단지 3만2,770가구가 자연친화적인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탄생한다.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 인증등급과 평점에 따라 최대 15%에서 최하 5%까지 취·등록세를 경감받게 된다.
강동구는 집집마다, 옥상 등 자투리 땅에도 텃밭을 조성해 2020년까지 지역 내 모든 19만가구 분량으로 도시텃밭을 늘려 환경도 살리고 채소값 폭등에 대비해 가계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거리에 버려지는 낙엽은 강동구 낙엽퇴비장으로 보내져 친환경 퇴비로 만들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도시텃밭에 무료로 공급해 땅을 건강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구는 낙엽소각비용 1톤당 20만원을 절감해 연간 3억6천만원~6억원의 예산을 줄인다.
강동구를 고리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25㎞의 '그린웨이' 조성사업도 2013년까지 완료하고 자전거도로도 2012년까지 76개 구간 59.55km로 크게 늘린다.

□ 사회, 학교마다 친환경 무상급식, 동네마다 건강100세 상담센터

사회통합적 측면에서 강동구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점차 확대한다. 사람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강동구를 부자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우선, 2009년 서울시 최초로 실시한 친환경 학교급식은 내년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고, 2012년 이후부터 관내 유치원·초·중·고교로 확대된다. 무상급식은 내년 4개 학년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내년 친환경 학교급식 및 무상급식 예산으로 총 35억5,800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모든 주민들이 걸어서 10분이면 건강주치의 역할을 하게 될 ‘건강 100세 상담센터’가 각 동마다 설치된다.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실버푸르미 여가문화센터’도 모든 경로당으로 확대된다. 내년에 천호2동에는 구립노인복지관도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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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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