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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통통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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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부서 홍보과 작성자 정*빈
작성일 2016-03-04 조회수 524
제목 오르樂내리락, 오래 머물고 싶은 천호지하보도 문화갤러리

 

 

“사람들은, 저를 좋아하지 않아요. (T_T) 왜냐면 저는 회색빛 콘크리트 얼굴에 어두침침한 낯빛, 음산한 기운, 게다가 쾨쾨한 냄새까지 나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사람들은 저를 웬만하면 피하려고 해요.” -OO동에 사는 지하보도씨

 

평소에 ‘지하보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과감히 바꿔버린 곳이 있습니다!

무미건조한 지하보도에 문화·예술을 덧입혀 활기를 불어넣은 그곳은, 바로 강동구 ‘천호지하보도’입니다.

 

 

지하보도가 어떻게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났을까요?

천호지하보도(천호대로 1033 일대)는 성내동 주꾸미 골목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이어주는 고마운 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되어 보행자들이 이용하기를 꺼려했고, 자연스럽게 성내-천호 연계 상권이 단절되면서 지역 슬럼화와 같은 문제를 초래하였는데요.

 

강동구는 주민과 함께 ‘버려진 공간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문화·예술 허브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3개월 간 6회에 걸쳐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113명의 인근 상인들과 지하보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방향을 정해 사람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왔는데요.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2억 원을 투입! 범죄예방환경(CEPTED) 디자인도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으로 바꿨습니다.

 

천호지하보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시죠?

 

                         지하보도 입구

 

오르樂내리樂 노랑 표지판을 따라 지하보도로 내려가면 ‘강동스케치’가 보입니다.

하얀 바탕에 알록달록 예쁜 그림과 문구, 특히 강풀 작가의 만화스케치가 눈에 띄네요!

 

                         강동스케치, 주민쉼터

 

칙칙했던 회색빛 벽에서 강동스케치, 강동의 역사, 강동의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변신한 지하보도는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앉아서도 이 공간을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천호지하보도를 또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문화갤러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문화갤러리는 전시존과 공연존, 두 공간으로 구분된답니다.

전시존은 40점 이상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기획 문화갤러리’와 소규모 전시장인 ‘작은 갤러리’로 구성되어, 동양화·서양화·서예·사진 등 기획전시 및 시민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며 가며 볼 수 있는 예술작품은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겠죠?

                     

                          작은 무대

 

공연존은 ‘작은 무대’라는 이름이 붙여진 열린 공간으로,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 건반을 두드릴 수 있어서 모두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이나 전시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대관도 가능합니다~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연인이 있다면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요?

 

                         출구

 

공간디자인은 중요합니다.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은 변하고, 생각도 달라질 수 있으니깐요.

 

여러분, 이곳이 지하보도라는 것이 믿기 시나요? 24시간 개방되어있는 생활예술공간인 천호지하보도에서 쾌적한 보행과 문화 활동을 만끽해보세요.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문 의 :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 ☎02-3425-6130

담당부서홍보과 홍보팀

문의02-3425-5430

최종수정일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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