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009 설 종합대책」 을 마련해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
19일부터 28일까지를 설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해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 ?의료대책 ?제설 · 교통대책 ?안전대책 ?생활민원 해소?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구는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들을 찾아가 위문금·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청소대행업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연휴 기간 동안 배출되는 쓰레기 문제 등 생활민원도 해소한다. 연휴 기간(1. 24 ~1. 25) 구청소속 환경미화원 전원과 청소대행업체 모두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26일과 27일에도 주요도로변에 배출된 쓰레기는 기동 수거반을 투입해 모두 수거한다.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의료대책도 세웠다. 24일(토)부터 27일(화)까지 보건소 1층 당직실(☎2224-0700)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연휴 기간 중 이용 가능한 당번약국 등을 안내해준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1339)로 연락하면 진료 가능한 인근 병원도 안내해준다.
연휴 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23일부터 28일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설날인 26일과 27일은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새벽2시까지 연장한다. 불법 주·정차 행위도 특별 단속한다. 24일부터 4일간 단속 5개조를 편성해 천호대로 상일 IC 주변, 대형유통점 주변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주거지주차 구획 단속을 통해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동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위험을 유발하는 다중이용시설도 집중 점검한다. 19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영화상영관 4곳을 방문해 전기·가스·소방 상태, 비상 시 탈출구 확보 상태 등을 살핀다.
또 23일까지 설 성수품(쌀·사과·밤 등 17개 품목) 및 개인서비스(이·미용료, 목욕료 등 16개 분야) 요금에 대한 가격동향 등을 집중 점검해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수입산의 국산둔갑 판매, 가격 미표시 행위 등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구청 본관1층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청소대책반, 교통대책반, 제설대책반, 진료안내반 등과 함께 각종 민원을 접수하고 신속한 대응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