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참 힘드시죠?

 

행복하지만 어렵기도 한 육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겐

하루하루가 육아전쟁의 연속입니다.

 

내 아이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돈을 벌지만

우는 아이를 떼놓고 일터로 나가야할 땐

마음 한편이 무너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육아전쟁을 치르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강동구가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육아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상보육 실현'

 

그동안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교사의 인건비가 지원되지만

민간어린이집의 경우엔 그렇지 않아 보육료가 상대적으로 비쌌는데요.

 

강동구가 올해 1월부터 실질적인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부담해야하는 보육료도 전액 지원하게 됐습니다.

 

부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아이 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바우처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으로 자동 수납됩니다.

 

 

'시간제보육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잠깐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곤란한 적 많으셨죠?

 

 <시간제 보육실 모습 >

 

강동구는 전문보육교사가 아이를 안전하게 돌봐주는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반당 월평균 이용건수 100건 이상.

 

시간제보육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한 강동구는

올해 관내에 2개소를 추가 확대해

총 4곳을 운영하게 됐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상은 6개월~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 수급 가구로

보육료는 시간당 4천원이지만,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은 천원입니다.

 

현재 관내 강동구 어린이회관,

구립래미안힐스테이트 어린이집,

육아누리도서관,

강동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홈페이지(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나 전화(☎1661-9361)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육아가 힘에 부치고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퇴근 없는 나홀로 육아에 지칠 땐,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공동육아나눔터(☎02-473-4987)는 강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팀이

자유 주제를 정하고 품앗이를 하는 ‘가족품앗이’뿐만 아니라

매월 요리교실, 독서토론 등 부모와 자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눔터는 평일 오전 10시까지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는 날엔,

아이들은 또래친구들과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고

부모들은 육아 고민과 정보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조부모의 행복한 육아교실'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황혼육아에 팔을 걷어붙인 조부모를 위해

강동구보건소에서 육아교실을 마련했습니다.

 

변화된 육아환경에 익숙지 않은 조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신생아 목욕부터 연령별 이유식 조리법, 동화구연 등 생활밀착형 교육을 지원합니다.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복돋아주는 것은 물론

신세대 며느리, 딸과의 육아방식 격차를 줄이고

육아로 인한 세대갈등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부모 육아교실이긴 하지만,

예비엄마, 아빠도 참여가능하다고 하니깐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강동구보건소(☎02-3425-6734)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끝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동구가 준비한 꿀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강동구청앞 디자인거리와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동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동어린이대축제 포스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술공연, 가족뮤지컬 등은 물론

체험놀이터, 다양한 공연 등을 실내외를 오가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강동아트센터에서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가족공감뮤지컬 '비커밍맘'이 공연됩니다.

 

 

 

 <비커밍맘 공연 모습>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이 시대의 젊은 청년과 젊은 부부가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280일 간의 여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한 편의 공연이 육아의 무게를 덜 순 없겠지만,

공감어린 대사와 신나는 무대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기분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약 및 공연은 강동아트센터(☎02-440-0500)로 문의하면 됩니다.

 

  

 <강동구 소식지 '좋아요 강동' 선정 사진_  이강·나자영 부부와 다섯남매>

 

 

출산과 육아를 한 가정의 일로만 여기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강동구도 육아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미래의 새싹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엄마, 아빠가 독박육아에 지치지 않도록

 

아빠, 엄마, 정부, 지자체, 이웃사회

모두가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야할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 힘내세요!

강동구가 당신의 육아를 응원합니다!

 

 

○ 문 의 : 강동구청 여성가족과 ☎02)3425-5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