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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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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보건위생과 등록일자 2010-03-16
제목 "물리치료실 긴급 화재 발생”강동 공무원, 봄 맞아 소방 모의훈련


3월 15일(월) 오후 2시 강동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신기 버튼이 요란하게 울리고 대피를 알리는 비상 방송이 울려 퍼졌다. 긴급 상황을 알리는 119 신고 후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신속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피난유도반은 옥외계단을 이용해 3층 사람들을 뒷마당 쪽으로 대피시키고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3층 방화문도 닫았다. 한 요원은 2층에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살핀 후 2층의 방화문도 닫았다.

소화반은 소화기를 들고 2층 화재지점으로 달려 가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현장을 미처 빠져 나가지 못한 자가 2층에 쓰러져 있었다. 응급구조반이 2층으로 올라가 환자를 들것에 싣고 1층으로 내려와 응급치료 후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동구 보건소(소장 조종희)에서 지난 15일(월) 오후2시 보건소 직원들과 실시한 소방훈련의 가상 시나리오 내용이다. 구는 화재 발생이 쉬운 봄철을 맞아 직원과 방문고객 200여 명 등과 소방 모의훈련을 가졌다. 훈련 과정에서 방문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377차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되는 시간에 맞춰 훈련이 이뤄졌다.

보건소 청사는 지하1층 지상3층, 총면적 3,094㎡으로 별관 치매지원센터를 포함해 하루에 약 950여 명이 드나든다. 노약자·임산부·영유아 등의 방문 고객이 많은 탓에 평소의 철저한 소방훈련이 더욱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직원들은 본 훈련에 앞서 지난 12일(금) 연습 시간도 가졌다. 통보연락반,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 등 45명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편성하고 직원별로 화재 발생 시 임무도 부여했다.

모의 훈련 날인 15일, 가상 화재 훈련은 연습 덕분에 무리 없이 진행됐다. 환자 후송까지 마친 다음에는 훈련에 참여한 130여 명의 직원들이 보건소 뒤편 주차장에서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시연하며 실습 교육도 받았다.

이번 모의 훈련을 제안한 강수형 보건행정팀장은 “지난 2008년 2월 과천 청사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공공기관의 방화관리에 관한 규정>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형식적인 대응 차원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과 같은 실제 훈련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한편 갑작스런 사고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보건소는 오는 10월에도 모의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 사진 별첨 : 지난 15일 보건소에서 열린 소방 모의훈련 장면(옥내 소화전에서 소방 호스를 불난 장소를 긴급히 이동 중인 직원들)



첨부파일 소방훈련(소화기 사용시연).JPG 바로보기
소방훈련(소방호스사용시연).JPG 바로보기
소방훈련.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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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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