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3월부터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육성자금 융자신청을 받는다. 음식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융자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강동구에 영업신고를 하고 일반음식점(호프, 소주방 제외)을 운영하고 있거나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영업주다.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을 수리, 개보수하거나 영업에 필요한 기계, 설비 등을 설치, 보유하고자 할 때 자금의 80%(최고 3천만원)까지 융자해주며,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강동구에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을 받은 영업주 중 위생관리시설을 개선하거나 음식문화 개선, 좋은 식단 실천에 사용하는 경우 업소 당 최고 3천만 원까지 빌려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강동구청 보건위생과(☎2224-0721)에 접수하면 된다. 단 융자 위탁은행인 우리은행의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 보증요건 부적합자(신용관리정보대상자, 융자 및 보증채무과다자), 식품진흥기금을 융자받아 상환중인 자, 호프집, 소주방 등을 운영하는 영업주는 융자대상에서 제외되며, 특히 최종 융자 대상은 은행의 대출심사 요건과 맞아야 확정되므로 신청 희망 영업주는 융자 신청 전에 우리은행 강동구청 지점(☎471-1305)및 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1577-6119)과 미리 상담을 통해 지원 적합여부 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
융자 이율은 연1%(은행취급 수수료)로 시설개선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모범음식점육성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