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3월 열리는 목요예술무대에 봄이 다가오는 소리를 클래식 선율로 전하는 ‘봄의 전령(The Messenger of Spring)' 음악회로 새봄을 맞는다. 강지원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 필하모니아 코리아 오케스트라(이하 필하모니아)가 드보르작의 대표 작품 <현을 위한 세레나데>, <신세계 교향곡> 등 80분간 웅장한 연주를 들려준다.
필하모니아는 54명의 신예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해 창단한 교향악단으로, 연주자 대부분이 20~30대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ㆍ외에서 인정받을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음악회와 더불어 순수 정통 심포니 연주를 추구한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리니스트를 맡고 있는 박제희씨의 풍부한 감정이 실린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듣는 것도 이 날 공연의 매력이다. 박제희씨는 다섯 살 때 빈 국립음대에 역대 최연소 입학한 것을 비롯해,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음악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공연은 3월 4일(목) 저녁 7시 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면 된다. 어르신과 청소년, 유아, 장애인은 3천원이며, 성인은 5천원이다.
※ 사진 별첨 : 필하모니아 코리아 오케스트라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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