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누리 인형극 전문봉사단’이 3월부터 강동 곳곳을 돌며 봉사바람을 일으킨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사랑누리 인형극단’은 지난 2008년 자원봉사자 25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극단으로 1년여의 전문 훈련 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이 펼치는 창작인형극 <씽씽! 봉사바람 불어라>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경험한 에피소드, 보람 등을 뉴스 형식 이야기로 동물들을 등장시켜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극으로 대본도 단원들이 직접 구성하고 출연 인형, 의상, 소품까지 단원들의 손을 거쳤다. 이들은 3월부터 보육ㆍ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도 연령층에 맞게 기획했다. 가령 유아 대상의 '씽씽! 영(young)사랑누리 프로그램'은 창작인형극 공연 뿐 아니라 컵 인형으로 동요를 배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씽씽! 실버(Silver)사랑누리 프로그램’은 실버레크리에이션까지 더한 1석2조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
관람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강동자원봉사센터에 전화(☎476-5518, 472-0182)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관람인원이 30명 이상이고 공연장소로 활용할 공간을 갖춰야 한다.
※ 사진 별첨 : 공연 후 어린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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