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민방위 교육 기간을 갖는다. 민방위대원의 국가 역사관을 확립하고 재난유형별 대처요령 교육을 통해 안보·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는 취지다.
구는 올해 정부 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구온난화 대비 차원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가 역사관 정립을 위한 이순신 장군의 효충도와 나라사랑 정신교육을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요령 등 교통안전 교육, 풍수해시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한다.
야간·일요 교육 각 1회, 토요 교육 2회 등을 마련해 평일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야간 교육은 9월 28일(화) 오후7시부터 11시까지, 일요 교육은 10월 3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토요 교육은 10월 2일, 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지와 현재 거주지가 다른 경우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현지 민방위 교육 이수제도가 있어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자치구 교육 일정에 맞춰 참석하면 민방위 교육 이수가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10만원의 과태료(연2회 상습 불참시 50% 가중)가 부과되며, 불참한 당해연도의 연차가 이월되지 않아 민방위대원은 반드시 정해진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오는 9월까지 강동구민회관(천호동 소재)에서 기본교육이 43회, 9월부터 10월30일까지 1차 보충교육이 17회, 11월 8일부터 11월 23일까지 2차 보충교육이 10회 진행되는 등 올해 70회에 걸쳐 지역대·직장대·지원대 등 625대 1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동별 세부일정은 강동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 ‘민원과상담>종합민원안내>분야별민원안내>민방위, 교육일정’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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