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3일 오후 4시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09권역별 평생학습 마을만들기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에는 5개 권역 평생학습센터 실무자(주민자치위원장, 간사, 주민센터 팀장, 전문 및 일반자원봉사자) 30여 명 등이 참석해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와 주민자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실무자의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가 대외적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끌어 문화여가, 체육, 주민복지 등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는 측면에서 평생학습기관으로 인식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 실무자들과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에듀플랜 대표 고상준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구는 이번 교육을 8월경 한 차례 더 가져 평생학습과 주민자치센터 운영 간 연결고리를 찾고 권역별 평생교육센터 운영 방향과 자원봉사자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구는 평생학습도시 정착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현재 운영중인 17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고덕1동(생태학습존), 암사1동(문화관광학습존), 천호1동(인적자원개발학습존), 길동(청소년문화학습존), 성내2동(교육문화학습존) 등 5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권역별 평생교육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이들 평생교육센터는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 각 센터에 상담실을 설치하고 그동안 구에서 운영한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수료한 이들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전문 및 일반)를 배치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운영 코디 및 보조자로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현재 명일동 공영주차장 건립 예정 부지 4, 5층에 평생학습센터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2010년4월 경 평생학습센터가 건립되면 5개 권역별 평생학습센터와 함께 평생학습 마을 조성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