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금)까지 본격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설 연휴 기간 중 환경관리시설에 대한 관리 소홀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이 높은 오염원에 대한 관리감독 여건이 평상시보다 취약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
구는 감독 기간을 설 연휴 전, 연휴 중, 연휴 후 등으로 구분해 예방 중심의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사전계도와 함께 산업체의 자율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일단 설 연휴 전인 2월 12일까지는 염색업체, 적색업체 등 상수원 상류지역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연휴인 15일까지는 감시상황실을 당직실(☎480-1300)에 설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만일 연휴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불법소각과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구청 당직실(☎480-1300) 또는 국번없이 128 전화(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