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장려구에 선정됐다. 2006년, 2007년 노력구, 2008년 장려구 등 4년 연속 수상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환경오염물질 관리’에 초점을 맞춰 현지조사와 서면조사 방식으로 상대평가 및 절대평가를 거친 결과다. 평가 항목은 ▲지도·점검 체계분야 ▲지도점검 실적분야 ▲환경관리 개선실적 분야 ▲행정처분 및 사후관리 업무분야 ▲중점추진업무 가점분야 등 5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으로, 구는 환경관리 개선실적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는 영세업체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환경 기술 관련 컨설팅을 해주는 ‘환경닥터제’를 운영하고 휴일에 발생하는 환경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주는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 점에서 가점을 받았다.
환경보전과 박상호 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평가를 통해 나타난 미진한 분야에 대하여 자체 보완방안을 강구하고, 대기·수질·폐기물·유독물 등 환경배출 오염원 관리, 민·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