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청소 분야에서 모범구로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시민단체인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12개 단체와 서울시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거친 결과다.
평가항목은 ▲가로청결 분야(71점) ▲청소기반 분야(31점) ▲자치구 노력도(6점) 등 3개 분야로 이뤄졌다. 종합평가에서 구는 총점 110점(3개 분야 총점 108점에 할증율(주택 중 아파트 비율 및 전체 사업 중 도·소매업체 비율 각 1점) 2점 추가)중 97.862점을 받았으며, 서울시 평균인 96.676점보다 1.186점 높았다. 세부 항목에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실적을 제외하고 가로청소, 도로 물청소, 차량 청결도, 휴게실 개선, 폐형광등 분리수거율, 도시광산화 등 전 분야에서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암사2동에서 실시한 ‘골목길 청소 책임할당제’는 가로청결 분야 수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암사2동은 야간을 틈탄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10개 직능단체마다 골목길을 하나씩 지정해 관리토록 했다.
김종근 청소행정과장은“구는 매일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들을 중심으로 한 도로 청소는 물론 강동구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대청소를 하는 ‘클린데이’를 매월 넷째주 수요일로 잡아 운영해왔다” 며 “이 같은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별첨 : 지난해 강동 클린데이 청소 장면(천호 로데오 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