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동장 이기완)은 지난 14일 충남 당진군 면천면(면장 이규만)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도농 간 지역협력과 상호교류를 위해 열린 이번 협약식을 위해 길동장을 비롯한 직능단체 회장과 주민자치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자매결연단은 지난 14일 면천면을 방문해 면천면에서 생산되는 쌀, 꽈리고추 생산현장과 문화유적인 면천읍성, 영탑사, 면천은행나무, 면천향교 등을 둘러보았다. 면천면에서 생산되는 꽈리고추는 전국 생산량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견주는 무형문화재 86-나호로 지정돼있다.
길동은 앞으로 길동 내 아파트 부녀회와 결연해 면천면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봉사활동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사문화축제, 당진 쌀사랑 음식축제 등 각 지역 행사에 교류활동도 펼쳐 도농간 문화교류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 사진 별첨 : 자매결연 협약식(사진 오른쪽 길동 이기완 동장, 왼쪽 면천면 이규만 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