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사랑으로 함께 빚는 떡은 어떤 맛일까? 오는 26일이면 맛볼 수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자원봉사센터는 26일(월) 오후3시30분 암사1동 주민자치회관에서 ‘1세대와 3세대가 사랑으로 빚는 나눔 떡 만들기’행사를 마련한다.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세대와 어르신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로 마련한 ‘새마음 운동’ 그 세 번째 시간이다. 행사에는 암사1동 경로당 어르신과 은퇴자봉사회 소속 자원봉사자, 신암중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여한다.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이날 만들어진 인절미는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세대 봉사단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안마, 청소서비스도 펼치게 된다.
‘새마음 운동’은 지난 6월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9월19일 명일동 샛마을 근린공원 일대에서 지역청결봉사와 의식개선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이 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1회 지역별 릴레이식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떡을 매개로 1, 3세대가 전통문화의 소중함도 깨닫고 나눔의 미덕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