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이면 각 학교에서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5개동 자치회관은 학습, 생활체육, 문화여가, 취미 등 43개의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루하루 밀리기 시작하면 골칫덩이가 되는 일기를 소재로 일기 쓰는 다양한 방법을 배워보는 상일동의 ‘나만의 생생일기 쓰기’, 논술력 향상을 위한 명일1동의 ‘책 속으로 풍덩“싱싱말글 놀이터”’,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명일2동의 ‘다이어트 요가’ 고덕 1동의 ‘키 크는 요가’, 둔촌1동의 ‘자세교정 청소년 요가교실’,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고덕2동의 ‘북아트’ 직업의 세계를 미리 엿보는 암사1동의 ‘모의 창업교육’, 청소년기에 필요한 성(性)교육을 짚어주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 농촌생활을 체험해보는 천호3동의 ‘자연나들이’ 성내1동의 ‘갯벌 현장체험’ 등이 마련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대부분 7월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프로그램 당 수강료는 2만원 이내로 저렴하다. 강동구 주민이라면 거주하는 동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강동구 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 또는 각 동 자치회관으로 하면 된다. ※ 문의 : 자치행정과(☎480-1313)
컴퓨터 게임 등 오락에 물든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건강도 다지고 정신력과 협동력도 키울 수 있는 축구교실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2006년에 조성한 신암초등학교(암사동)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주1회씩 4주 간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신암초등학교 및 인근 8개교 초등학생(강동·명덕·명일·선사·신암·성내·성일·천호)들로 선착순10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해당학교를 통해 오는 7월17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 ※ 문의 : 교육지원과(☎480-1320)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충북 음성군, 강원도 홍천군 등을 방문해 감자도 캐고 옥수수랑 표고버섯도 따보는 등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방문지 별로 40명씩 총 120명 참여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3~6학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월14일까지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총무과(☎480-1311)
선사문화사업소는 신석기시대 도구 제작방법인 간석기를 이용해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보고 당시의 생활상을 알아보는 ‘신나는 간석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7월28일~29일, 8월11일~13일(5일간) 총 10회(1일 2회)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선사시대와 간석기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간석기를 이용해 신석기시대 생활도구인 활·화살, 화살촉, 돌칼, 어망추 등을 만들어보는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당 40명씩 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사주거지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에서 접수 받으며, 체험비는 5천원. ※ 문의 : 선사문화사업소(☎ 3426-3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