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근린공원 안에 조성될 강동문화예술회관이 새 이름을 얻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문화예술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개정, 공포됨에 따라 기존 강동문화예술회관의 명칭을 ‘강동 아트센터(Gangdong Arts Center)’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기존 명칭인 ‘문화예술회관’이 갖는 관공서적인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시대 전문 공연장이면서도 생활 속으로 파고든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대중화된 용어로 바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명칭 변경을 통해 홍보용 블로그 개설, CIP(기업이미지 통합)개발 및 홈페이지 구축 등 향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건립 공정율 40%에 이르고 있는 강동 아트센터(상일동 산 46-2 외)는 2010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