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7월 제14회 여성주간(7월1일~7월7일)을 맞아 여성들에게 행복한 한 주를 선사한다. 일단 형식적인 기념식은 최대한 줄이고 유익한 강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늘렸다.
여성주간 기념식은 오는 7월7일 오후 2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여성 시·구의원, 여행포럼단 등 각계각층에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힘써 온 여성들이 함께 한다. 이날 ▲행복가족상 ▲아름다운 어머니상 ▲효부·효녀상 ▲다자녀가족상 ▲여성독후감대회 우수작품상 등의 수상식이 진행되고 ‘미래를 여는 여성의 힘’을 주제로 한 여성의식 특강이 이어진다.
여성주간 동안 열리는 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7월1일(수) 오전 10시 성내도서관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성교육 전문강사인 옥복연 강사를 초빙해 자녀와 성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7월 2일(목) 저녁 7시30분 목요예술무대에는 오페라 ‘코지판 뚜떼(여자는 다 그래)’가 막을 올린다. 남성과 여성 간의 성(性)을 소재로 여성에 대한 진실과 사랑의 본질을 담아낸 모차르트의 오페라다. 또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성교육 인형극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오는 30일, 7월1일, 7월7일 오전10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곡교어린이집(천호4동 362-60), 빗살어린이집(천호동 340-39), 상일어린이집(상일동 121-2) 등 3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