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암사1동에 구립장생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지난 9일 이해식구청장을 비롯해 정용권 노인회장, 지역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장생경로당(암사1동 489-52)은 기존에 일반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이 일대에 가까운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 대지면적 100.3㎡에 건물연면적 54.15㎡로 지상1층 규모다.
담장을 철거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계단 높이를 낮추고 방문도 미닫이문으로 개조하고 화장실 비데를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특히 장생경로당은 금연경로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 곳을 이용하게 될 40여명의 어르신들은 경로당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한편 이번 경로당 개관으로 지역 내 있는 108곳의 경로당 중 구립 시설은 37곳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