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올 가을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나들이 행사를 기획했다.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던 ‘강동구 중증장애인 가족나들이 행사’ 를 올 하반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머리를 맞댄 결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자와 종사자, 후원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준비하게 된 것.
강동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총11개로 서울시 자치구 시설 평균 3~4개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편이며 근로장애인과 시설종사자를 합해 총332명이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한 체육행사는 자치구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11개 시설을 2개팀으로 나누어 볼풀농구, 캥거루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등 시간도 마련했다.
강동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강동지회(회장 한호택)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근로장애인들에게 체력을 단련하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장애인과 종사자들의 더욱 돈독한 관계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참여로 더욱 따뜻한 화합의 한마당이 될 듯 하다. <2013. 장애인 나들이 한마당 축제>는 오는 9월 26일 오전 10시 고덕동 동명근린공원 인조잔디축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