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고덕2-1지구 실태조사에 대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고덕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도담관에서 열리는 실태조사 관련 주민설명회는 재건축정비사업 구역 내 사업성을 분석, 정비사업비 및 개별 추정분담금에 대한 정보를 토지등소유자에게 제공하여 주민 스스로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 하도록 돕기 위해 열린다.
고덕2-1지구는 고덕동 178번지일대 단독주택 주택재건축정비사업구역으로 사업면적은 79,676㎡이다. 2008년 1월 25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되었고, 2010년 12월 2일 주택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현재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중이지만 최근 주택경기 침체와 사업여건의 변화에 따른 재건축정비 사업의 사업성 저하를 우려하는 일부 토지등소유자들로부터 실태조사 신청이 접수되어 2013. 7. 31일부터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실태조사 사전 주민설명회에서는 실태조사의 목적과 진행절차, 정비구역의 사업성 분석을 통한 추정사업비 및 분담금 산출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태조사와 관련한 주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실태조사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실태조사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