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6일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홍)와 함께 강동구청에서 지역 내 건물관리자들에게 ‘건물에너지 기술 컨설팅’을 제공했다.
‘건물에너지 기술 컨설팅’은 에너지의 공급, 수송, 사용부문 전반에 걸쳐 건물의 에너지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손실요인을 찾아내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개선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한전 계약전력 1,000㎾ 이상 건물 중 21개소가 참여했다. 사업장 관리자별로 작성한 문진서에 기초해 각 사업장의 에너지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절감을 위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을 위한 건물 성능진단 및 에너지 분석, 친환경 건축물 설계 및 리모델링, 각 건물에서 사용 중인 조명설비, 동력설비, 에너지관리시스템, 폐열회수설비 등에 대한 맞춤형 통합 컨설팅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의 에너지소비량 중 건물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이라며 “향후 컨설팅 제공 대상건물을 한전 계약전력 500㎾ 이상 건물로 점차 확대해 지역 내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