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둔촌고등학교, 성내동 코오롱2차아파트, 성안마을청구아파트가 서울시 평가 ‘2013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란 에너지를 자발적으로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로 돌려받는 에너지 절약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번 우수단체로 선정된 둔촌고등학교는 4백만원, 성내동 코오롱2차아파트와 성안마을청구아파트는 각 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개인 또는 단체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가입(성명, 주소, 고객번호 등 입력)하면 서울시에서 매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사용량을 수집 및 관리하고 수집된 에너지사용량을 6개월 주기로 체크하여 에너지 절감 우수회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가정회원의 경우 6개월마다 최근 2년 같은 기간 사용량보다 10% 절감 시, 연간 최대 10만원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단체회원은 에너지절감실적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에 우수단체로 선정된 아파트 2곳은 2년 연속 인센티브를 받아, 공용LED등 교체, 녹화조성사업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재투자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에게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독려하고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 동참을 이끌어 낸 것이 금번 우수단체 선정의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코오롱2차 아파트 관계자는 “꾸준한 주민교육을 통해 모두 한마음으로 절전을 생활화하고, 공용조명 전체를 LED로 교체하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했다.”며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로 보상받고, 보상금은 다시 저탄소 활동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에코마일리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홈페이지 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