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둔촌역전통시장 도로 일부구간에 대해 오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도로포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둔촌역전통시장은 그간 상인들의 이해관계로 파손된 도로의 개?보수가 장기간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과 이용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심했었다.
시장 내 도로 대부분은 지난 2011년 7월 도로정비공사를 완료하였으나, 상점가와 노점이 혼재된 이번 공사 예정구간은 일부 노점상들이 공사기간 중 영업손실과 도로정비 후 노점 재 설치 시 시설파손분에 대한 보상요구 등으로 환경정비 사업을 강력히 반대하여 왔다.
구에서는 관련 상인, 노점 및 건물주 등 이해당사자 모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공사추진에 대한 시기, 방법,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설득하여 금번 공사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도로포장 공사구간은 성내동 428-2번지 파크프라자부터 성내동 428-4번지 케이큐정육점 사이 길이 140m 폭 8m 구간이며,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혼합 형태로 포장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시장 내 도로포장은 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깨끗한 전통시장으로 이미지를 변신시킴으로써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