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녹지 환경으로 유명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2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강동구 푸른도시 선언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동구 공원녹지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함께 제시하는「푸른도시 선언문」은 1개의 전문과 5개의 조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언문 중 ‘울퉁불퉁한 산자락과 초록띠가 어우러진 생명터를 훼손시키지 않고...미래 세대에게 나눌 수 있도록 지키겠습니다’라는 첫 째 조항에서 자연친화적인 구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조문들을 통해 자연친화적 강동의 역사, 친환경 도시농업, 그리고 일상에서 일생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공원을 만들기 위한 구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와 함께 구는 이번 선언문은 강동구에서 활동 중인 시민운동가 8명과 서울시 공공조경가 그룹 8명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작성하여 행정조직의 일방적인 추진에 의한 선언문이 아닌, 시민들 스스로 강동구의 특성에 맞게 조문을 하나하나 만들고 다듬어 강동 푸른도시 선언문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훼손되지 않은 푸른 도시를 만드는 것은 후손을 위한 가장 중요한 유산”이라며, "강동구 푸른도시 선언문을 기초로 하여 향후 공원녹지 정책의 새로운 지표가 되도록 푸른 강동을 성공적으로 가꾸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강동구 푸른도시 릴레이 선언에 동참하고자하는 단체는 강동구 푸른도시과(3425-6440)로 연락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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