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원전고장 등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에 따라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22일을 ‘행복한 불끄기의 날’로 지정ㆍ운영하고 있는 강동구는 이달 22일 저녁 8시부터 불끄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행복한 불끄기의 날’은 1달에 1번, 1시간 실내전등을 소등하는 것으로, 지구의 날과 에너지의 날에 실시하는 불끄기를 생활화하자는 에너지절약 운동이다. 매월 2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동안 실내외등을 소등하는 본 행사에는 고덕리엔파크3단지 등 지역 내 에너지실천 선도아파트 10곳에서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이 강동구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에너지컨설턴트, 쿨시티강동네트워크와 함께 ‘찾아가는 불끄기 홍보캠페인’, ‘강동그린웨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기업체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정시퇴근 분위기 조성과 주 1회 ‘가정의 날’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6월 행복한 불끄기의 날인 22일에는 일자산 강동그린웨이 행사장에서 ‘행복한 불끄기의 날 캠페인’과 함께 ‘지구를 살리는 착한밥솥 캠페인’도 전개될 예정이다. ‘전기밥솥 플러그를 뽑으면 원전하나 줄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착한밥솥 캠페인은 전기밥솥이 전력소모가 많은 가전제품 중 하나인 것을 알리고, 가스레인지와 압력밥솥 사용을 권장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행복한 불끄기의 날에 동참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와 기업 등에서는 강동구청 맑은환경과(02-3425-591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