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의 외롭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한마음 봉사의 날’ 을 운영했다. 1995년 11월부터 18년간 개최되고 있는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은 강동구약사회, 인애가강동한방병원, 단비봉사단 등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의료기관과 봉사단체를 비롯해 강동구보건소, 강동소방서, 서울아산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참여로 의료봉사, 이미용, 네일아트, 공연, 점심식사 대접 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5월 행사에는 (주)현대H&S(대표이사 김화응)가 6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식재료비 전액을 후원하고 임직원 30명이 직접 배식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주)현대H&S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을 조금이라도 돌봐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강동 한마음봉사의 날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어르신들의 건강은 챙겨주고, 고독감과 소외감은 덜어주는 뜻 깊은 행사”라면서 “18년간 매월 개최해오면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 봉사활동 참여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