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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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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푸른도시과 등록일자 2013-05-22
제목 『논을 지키는 파수꾼!』우렁이?미꾸라지 방사 체험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4일 모내기를 한 일자산 자연공원 영농체험장(논 670㎡)에서 21일 초등학생과 함께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미꾸라지 방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렁이’는 수면 아래에 있는 수초나 잡초 등을 뜯어먹는 습성이 있어 모내기 후 방사하면 높은 제초효과(98%)를 보이고 추후에는 땅속으로 들어가 유기질 비료로 활용되어 양질의 토양을 만들어 주며, ‘미꾸라지’는 1마리당 하루 평균 300~1,000마리 이상의 모기유충과 알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친환경 농사에 꼭 필요한 논의 파수꾼 역할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60여명이 모내기를 한 논 생태를 관찰하고, 친환경 농법에 활용되는 우렁이와 미꾸라지의 생태특성과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우렁이를 논에 직접 넣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우렁이 농법으로 제초제나 화학비료 없이 도심의 햇빛과 토양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는 벼의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자연생태학습의 기회와 함께 우리 먹거리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모를 심고 우렁이를 방사한 영농체험장의 논은 아이들의 구슬땀을 잊지 않고 올 가을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는 우렁이?미꾸라지 방사를 마친 영농체험장 주변에 오는 6월 3일에 10여종의 향토작물 심기 체험을 진행하고, 7월이 오면 벼꽃관찰, 가을에 접어들면 허수아비 만들기와 벼베기 행사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매일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농경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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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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