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준비하려는 이들을 위한 강의가 있다. 은퇴자를 위한 자원봉사학교 ‘브라보 My Life 아카데미’가 바로 그것.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6월10일(수)부터 6월30일(화)까지 4주간 제5기 과정을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7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아카데미(개강식만 수요일 진행)는 자원봉사 입문과 활동처 투어 및 봉사체험, 은퇴 후의 막막함을 날려버리는 희망설계, 유머감각 키우기, 성공하는 자원봉사자의 습관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자신의 적성과 여가 스타일에 맞는 자원봉사를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는 강좌도 준비돼 있다.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5월29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및 신청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vc.or.kr)나 전화(☎ 476-5518, 472-0182)를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은퇴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라며“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은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