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7일 오후 2시30분 구청장실에서 지역아동센터에 2,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는다.
이번 후원금은 세영재단(이사장 장홍선)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강동구에서 운영중인 지역아동(복지)센터 21개소에 각 100만원씩 후원하게 되었다.
세영재단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영유아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소외된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등을 중심으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이다.
장홍선씨는 “평생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 사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21개소의 지역아동(복지)센터가 있으며, 약 58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학습지도와 체험활동, 급식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 겨울은 한파 등 추위가 심해 난방비 등을 걱정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많은데, 이번 후원금으로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