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해 15일부터 4개월간을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제설장비 9종 60대(제설차 4대, 살포기 9대 등)와 염화칼슘 39,780대, 친환경 제설제 5,720대, 소금 9,042대, 모래 38㎥ 등의 제설자재를 확보하였다. 고갯길, 응달지역 등 설해 취약구간 27곳을 지정하고 고갯길 집중관리 대상 13개 구간에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담 배치할 계획이다.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 제설 민간용역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민간장비 보유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강설시 신속히 제설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설작업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각동 직능단체로 구성된 제설기동반을 구성했다. 강설시 5분 이내에 지정된 제설취약지역과 학교주변으로 출동하여 제설작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서울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주민 스스로 치우도록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 예보가 있는 만큼 도로 결빙이나 폭설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며 “제설장비 등을 사고우려 구간에 배치하고 폭설 및 강추위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