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안전한 축제 진행과 주민불편 완화를 위해 거리퍼레이드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대중교통 등 차량 우회에 따른 임시 차량통제소와 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2일 18시부터 20시 30분까지 선사초등학교~암사역 1km구간이 거리퍼레이드를 위해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직업훈련원사거리에서 암사역 구간을 지나는 대중교통 340번, 3318번, 3411번 버스가 우회 운행한다.
340번은 직업훈련원에서 삼익파크아파트-성덕여상-천호초교-암사역으로 돌아가며 3318번, 3411번 버스는 명일1동 주민센터-성덕여상-천호초교-암사역으로 우회한다. 또한 고덕주유소 사거리를 통과하는 차량은 미리 주변도로로 우회하는 것이 편리하다.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는 18개동 주민이 참여하는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강동구 최초 대규모 거리퍼레이드로 암사동 유적을 출발하여 암사역을 거쳐 다시 암사동 유적으로 돌아오는 약 1km 구간에서 펼쳐진다. 매머드 가족, 움집, 시조새 무리, 검치 등 선사동물, 빗살무늬 토기 등이 3∼4m 크기의 대형 조형물로 등장한다.
또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원시인 족장 결혼식, 벽동마을 거리제, 원시 상여놀이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퍼레이드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6천년전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경험해보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제기간(3일간)동안 선사초교 사거리∼서원마을 입구까지 교통통제가 실시되고 02번 마을버스는 선사사거리에서 회차한다.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금) 16시부터 14(일) 22시까지 선사사거리(임시주차장)를 출발하여 토끼굴-올림픽대로-서원마을-점말사거리-선사고 후문-아리수로-선사초교를 오가는 12인승 봉고차량을 순환 운행한다.
구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시행되므로 축제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 및 관람객은 통제구간과 통제시간을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며 “마을버스 02번과 임시차량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