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풍부한 선율과 애절한 내용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 이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관객과 만난다.
푸치니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라 보엠> 은 앙리 뮈르제(Henny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Scenes de la vie de Boheme)’ 을 원작으로, 프랑스 작곡가들이 “당시의 파리를 선명하게 묘사한 작품”이라고 절찬했을 정도로 박진감이 있는 작품이다. <라 보엠> 의 ‘보엠’은 보헤미안 기질이란 뜻으로 예술가 또는 그의 족속들이 세속 풍습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지내는 사람들을 말하며, 보헤미안의 생활 속 슬픔과 기쁨 등이 잘 표현된 아름다운 오페라다.
1830년대 프랑스 파리 뒷골목을 배경으로 가난한 시인 로돌포와 아름다운 여인 미미의 사랑 이야기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 애잔한 사랑의 감정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의 예술감독 박세원과 연출 이경재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최윤정, 조윤조, 테너 박현재, 바리톤 공병우, 최강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무대를 빛낸다. 10월의 가을밤! 낭만 가득한 오페라 <라 보엠> 이 관객의 가슴을 아름답게 물들일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과 20일에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펼쳐진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에서 확인 또는 강동아트센터(☎440-050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