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주민들의 안전한 고향방문을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암사동 유적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귀성차량 무상점검’행사를 실시한다.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강동구협의회가 주관하고 구청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가용 승용과 승합 RV차량, 기타 소형차량 등 10인승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강동구협의회 소속 정비사 25명이 참여한다.
주요점검 항목으로는 ▲엔진오일 등 각종오일, 냉각수, 워셔액 점검 및 보충 ▲제동장치, 배터리, 등화장치,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점검 ▲각종 벨트, 계기판, 전기장치 점검 ▲자동차 실내 항균소독과 배출가스 점검 등이다. 이외에도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무상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점검을 받으면 되며, 장애인 운전자 차량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해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매년 추석에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차량 점검을 미리 받아 즐겁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