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2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08년부터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조사하여 건강통계를 만든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중 920명을 무작위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조사문항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비만, 정신건강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여부, 삶의 질, 만성·급성질환 등에 관한 250여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건강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수집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되는 데이터는 우리구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이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