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이 강동아트센터에 마련됐다. 클래식, 국악, 연극,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과 볼거리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여행인 ‘청소년 여름 음악제’의 첫 공연으로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클릭! 국악속으로’는 다양한 가치와 문화의 범람속에서 우리 고유의 것이 지니는 가치를 알고 문화로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것이다.
이어 19일 오후 5시에는 박지윤 아나운서의 해설이 있는‘팝스 콘서트’가 모던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메들리 등 신나고 활기찬 곡들로 클래식을 즐기는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다.
23일에는 오후 7시에 서울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썸머 클래식’ 으로 청소년들이 친구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명곡을 음악, 춤, 가사, 그림, 친구를 주제로 선사하며, 오케스트라에 속해 있는 악기에 대한 설명과 작품 해설은 특별한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신기하고 흥미로운 판타지 ‘Hello, Artist!’전시회는 고정관념을 깨는 소재와 구조, 발상전환의 특징을 보이는 현대미술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콘서트드라마 ‘청춘밴드’는 희망을 지켜나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신나는 밴드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이외에도 11일에는 일본 ‘텔레만 쳄버 오케스트라’의 장대하고 숭고하면서 생명력이 넘치는 바로크 음악이 펼쳐지고, 16일에는 강동아트센터의 기획시리즈인‘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협연으로 교향곡 6번과 피아노협주곡 5번을 선사하여 잠자는 음악적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강동아트센터는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하여 제시하면 청소년들에게는 1만원의 할인된 금액으로 여름방학 문화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에서 확인 또는 강동아트센터(☎ 440-050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