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8월 1일부터 전화번호를 3425 국번의 통일된 번호체계로 변경한다. 『1인 1전화번호』 부여로 신속하게 담당자와 전화연결이 가능하다.
이는 구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인터넷전화(IPT)시스템 구축완료에 따른 것으로 구본청과 동 주민센터 그리고 보건소, 구의회 등 각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를 3425-5000~7000번대의 동일한 전화번호 체계로 통합하여 운영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첫 번째로 행정전화시스템을 ‘행정기관 인터넷전화망(C그룹)’으로 전환하게 된다. 인터넷전화 전환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행정기관 간 부가서비스 연동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개별 전화에 고유식별 코드를 부여하고 통화내용을 암호화 전송하여 보안성도 강화하였다.
부재중 음성녹음, 착신전환, 발신자번호표시, 선택녹취, 메신저 등 다양하고 편리한 부가기능이 탑재된 통합커뮤니케이션(UC) 환경이 구축되어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일반전화 대비 연간 20~30% 통화료가 절감되고 전용회선 및 일반전화 해지에 따라 연간 약 6천만원의 공공요금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8월 한달 간은 기존 전화(번호)와 병행하여 운영하고, 9월부터는 최소 6개월 이상 변경된 번호를 안내해주는 자동안내서비스를 실시 할 예정이다. 다만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표번호 1577-1188번은 그대로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