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천호동과 암사동을 연결하는 천동초교∼천일초교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였다. 오는 19일 오후 4시에 도로개설 현장(천호동 111-5번지)에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설된 도로 주변지역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꾸불꾸불하고 좁은 생활도로로 인해 화재나 수해 등 도시방재기능이 취약하였다. 또한 지역 슬럼화를 방지하고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인 도로개설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곳이었다.
천호동 지역에 동서 간 도로망을 신설하여 지역발전 및 교통여건을 개선하고자 2006년부터 7년간 총 564억원의 시비예산을 투자해 왕복 4차로 폭 20m 연장 580m(차도:14m, 양측보도:3m)인 도로를 개설하였다.
특히 길동 376번지 일대 침수해소사업(BOX 3×2m, 연장 511m)과 연계하여 집중호우 시 취약했던 배수문제도 동시에 해결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천호동과 암사동 및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상대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했던 천호동 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