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5월8일까지 2009년도 보육료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에는 월평균 소득 인정액 436만원(4인 가족 기준) 이하인 가정이 그 대상으로 작년보다 기준액이 인상돼 지원 대상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으로 보육료를 지원했던 기존 방식에서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대상 주민은 보육료 지원 신청 시 서비스 이용권이 담긴 ‘i-사랑카드’를 함께 신청해야 한다. 기존에 보육료를 5등급으로 차등 지원하던 것도 올해부터 소득하위 50%이하~ 70%이하를 3등급으로 분류해 최저 5만1천원에서 최고 38만3천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차등보육료를 지원받는 모든 아동, 만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아동, 두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 아동, 민간(가정) 보육시설에 다니는 만0세~만2세(0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일반 가정 아동과 법정저소득 1층(수급자, 한부모 가정 아동 등), 장애인 무상보육료 지원 대상 아동 등이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신청자 본인계좌 통장사본, 전월세계약서, 소득자료 등이다. 만일 거주지가 변경됐다면 새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와 동시에 반드시 보육료 지원 재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서 등 제출 서류 양식은 강동구 홈페이지‘새소식’에서 내려받기 해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전 가구원의 동의 필요)를 제출하면 금융정보를 조사해 60일 정도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신청에 따른 보육료는 오는 9월부터 i-사랑카드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