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3동(동장 주평연)은 지난 5월 31일 선린어린이공원에서 녹색나눔 장터 운영했다. 녹색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버리기 아까운 것을 가지고 나와 이웃에 판매하는 소규모 환경 살리기 행사다.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의 소통에도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성내3동의 녹색장터는 성내3동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상용)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날 장터에는 성내3동에 거주하는 30가정이 참가해 재활용품을 판매했으며, 주민 700명이 녹색장터를 찾아 먹을거리나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즐겼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빈대떡과 국수, 묵 등의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떡뽑기와 같은 체험도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슬러쉬를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 첫 녹색장터를 진행한 성내3동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내3동은 또한, 앞으로 정기 운영될 녹색장터가 ‘공동체 문화 형성과 자원 재활용’에 소중한 의미를 보탤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