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2년 상큼한 봄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한 동화발레 ‘피터와 늑대’를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올린다. ‘피터와 늑대’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를 위하여 특별히 만든 것으로, 용감한 소년 피터가 착한 오리를 구하기 위해 숲 속의 늑대를 물리친다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 곡에 맞추어 피터, 늑대, 할아버지, 오리, 고양이, 새, 사냥꾼들의 모습을 발레화하여 동화와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엄마 성우 송연희씨가 해설을 맡았으며, 오리, 고양이, 새, 늑대 등의 재미있는 캐릭터 묘사와 동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주게 될 것이다.
또한 클래식발레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만을 보여주는 갈라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다.
환상의 나라를 선사하는 클래식 발레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는 동화발레 ‘피터와 늑대’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효과도 제공하게 될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피터와 늑대’는 다음달 5일 저녁 7시 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공연된다.관람연령은 만6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아동 · 청소년, 만65세이상은 3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체육과(02-480-1410) 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