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3월 화이트데이를 맞아 배고픔을 잊기 위해 사랑을 시작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배고파 4’를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올린다.
연극‘배고파 4’는 공연사상 최단기간 5,000회를 돌파한‘배고파’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배고픔’을 솔직함과 재미, 그리고 감동으로 색다르게 표현한다.
극중 배우들은 사랑에 대한 배고픔을 <빵> 이라는 소재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외로움, 슬픔, 상처와 같은‘배고픔’에서 행복, 믿음, 회복과 같은‘배부름’으로 치유되는‘사랑’을 표현한다.
연극은 배고픔을 잊기 위해 사랑을 시작하는 볼품없는 남자와 약간의 정신적 장애를 가진 여자의 사랑이야기로 그 안에 담겨진 의미는 사람사이의 진실한 소통과 삶의 편안함을 위해서 스스로 가둬버린 내면의 소리에 대한 관심이다. 인물들은 사랑과 배신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자신의 상황에 대한 속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자신의 마음, 심리적 배고픔에 대해 말하는 인물들의 독백, 그리고 사람 냄새나는 배우의 캐릭터는 마치 배우가 관객들 개개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특히 4명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은 90분이 순식간에 흘러갈만큼 관객들을 마음껏 웃고 즐기게 함으로써 잊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봄이 오는 길목에 사랑하는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연극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대 아이들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폭소연극 <배고파 4>는 3월8일 19시 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공연된다. 관람연령은 만12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아동·청소년, 만65세 이상은 3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체육과(02-480-1410)로 문의하면 된다. 티켓 예매 안내 ◈ 인터넷 : 2012. 2. 29(수) 오전 10시~ 강동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 ◈ 현 장 : 2012. 3. 02(금) 오전 10시~12시 강동구민회관 1층 |